
과거의 자신을 '그'로 칭하며 읍조리는 짐 도허티의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는 매우 자조적이라 더 슬퍼진다.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고 끝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랑과
웨이트리스와 바람을 피고 죽여야할 악녀를 탐닉하는 욕망은
평행하고 있지만 그를 통해 접하며 정신분열로 향한다.
결국 이러한 돌진은 결국 장르뿐만 아니라 인간까지 관통한다.
몸부림치듯이 어딘가를 향해 돌진하는 게리 올드만의 연기는
마지막 씬의 인서트를 통해서 간신히 숨을 몰아쉰다.
* 게리 올드만은 과거를 회고하며 이야기를 전할때
자신을 3인칭화하다가 아내를 떠나보내면서 '나'로 지칭한다고 한다.
이거 참.. 창피해서 영어 공부를 하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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