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from life of fiction 2008/0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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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다는 말 자체가 사치일만큼 평범한 '국민'의 시각으로

비춰지는 따땃한 민주화 드라마.


정치적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가면서까지 화려하게 포장해놓은

이 드라마에 그 누가 돌을 던지랴.

물론 오래된 정원도 좋은 영화고 박하사탕도 좋은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를 한낱 상업영화로 치부해버릴수 없는 것은

그들을 일으켜 세운 이유가,

국가가 자신들에게 총을 겨눴기 때문이 아니라

아들 동생같은 놈들이 총을 겨눴기 때문이 아니라

죽일놈의 민주화, 민주화 때문이 아니라


광주에 뿌려진 피가

세상이 아무리 난리를 쳐도 우리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던

그들의 피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너무나 절절하게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뭐, 상업영화면 또 어때.

실미도가 천만을 넘을게 아니라 이런 영화가 천만을 넘었어야 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돈 백만원이면 팔뚝에 체게바라 새겨 넣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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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랭이군 2008/01/21 09: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김상경 참 좋아하는 배우에요

    배역에도 잘 스며들고 연기도 잘하고 거부감도 없고...

    마스크도 잘 생겼고...^^


    아참 미스트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최고의 영화임.

    • Real.C 2008/01/23 22:34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김상경 정말 좋아합니다.
      극장전 - 생활의 발견에서 정말 빠져들었어요.

      미스트도 꼭 챙겨봐야겠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