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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눈-
2.
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다고 해서 모든게 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전에도 말했듯이 하고자 하는 바를 아는 것보다
자신이 무엇을 할수 있는 가,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이것이 훨씬 중요한 문제다.
3.
그래서 교수님의 좋은 말씀으로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4.
정말 춥다- 올 겨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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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C
오늘도 너다섯번은 손 소독당했(?)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처하는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만..
사망자가 점점 빠른 속도로 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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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ate
2009/08/15 02:10 | 수정/삭제 | 답글
아직 성공을 못 해 봐서 성공한 삶이 행복한 삶일 것 같더군요.
냉면에 고기 주는 집 어딘가요? 맨날 3500원짜리 김밥 천국 냉면이나 먹는 저에겐 녹록치 않은 가격이지만 고기가 나온다면...-_-;
장사 하실 생각 있으시면 미리 해보시고 저에게 조언 좀... 앞으로 20여년 뒤에 하게 될 것 같은데...ㅋㅋㅋ-
Real.C
고기주는 냉면집 고기쌈 냉면은 명동에 점포가 2개나 있어서
간판을 주의깊게 보시다 보면 금방 찾으실거예요.
지하철 출구에서 나온 블럭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블럭에서
보니 바로 보인던데요. 'ㅡ'
그리고 장사는.. 주식보다 무섭다고 하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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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C
사실 누가 봐도 이건 바르샤가 손해보는 장사죠.
바르샤처럼 창조성이 넘치는 미들진을 가진 팀은
즐라탄보다는 오히려 에투같은 꾸역 꾸역 쳐 넣은 스트라이커가 좋죠.
게다가 바르샤는 3톱이지만 에투가 다방면적으로 움직여주며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고 빠져주며 공간을 주기도 하는
이상적인 원톱 타입이라 정말 바르샤에 맞는 선수입니다만,
돈을 차-암 좋아해서 충성심이 바닥인데다가 바르샤에서 마음까지 떠났죠;
그래서 이렇게 퍼줄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에투보다는 즐라탄이 더 탄련적으로 팀 전술을 운영할수는 있지만
이만큼에 가치가 차이난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거의 씨날도 급으로 팔아치운거니 인테르가 참 장사를 잘한거죠.
그것도 즐라탄의 공백을 어느정도 매울수 있는 선수까지 빼오면서요. -
-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적어도 한 발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이 사이트를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관리자는 이 사이트는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협의를 하자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 세상’은 문을 닫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편영화 '아름답게 죽는법.'
2.
하드에 깔린 NBA 경기가 20기가가 넘는다.
올해 PO는 다른 세계 이야기다.
3.
설경구가 이혼할라고 전 마누라 개 무시하고
몇년전부터 송윤아랑 살림 차렸는지 어쨌든지,
좌우당간- 이게 아고라 서명 운동 할 일이냐, 이 오지랖들아.
4.
인터넷 공간이라는 것이 갖는 파괴력이란 상상조차 할수 없을 정도다.
특히 대한민국이라는 이름과 함께라면
어느 모델을 남자들의 로망으로 싸이월드에 도배를 해놓게 만들고
그가 런칭한 인터넷 쇼핑몰을 번창하게 만들었다가
한순간 나이트에서 뇨자들 점수나 매기다가 두둘겨 맞는 찌질이로 만든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고전 책에서 소재를 찾을게 아니라
인터넷 눈팅을 하는게 더 드라마틱한 플롯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딱 10년전. 농구공이나 가지고 노는게 그저 좋아서 얼굴이 새까맸던 나는 에쵸티, 젝키, 지오디, 신화 를 좋아하던 친구들과는 달리 TV에 나오는 연예인을 보고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TV 속에 장동건이 나와도 '길거리에 널린 흔한 얼굴'로 인식했던 시절이였으니까. 그 당시 관심이 있었던 것은 '김혜수 플러스유'에서 혜수 누나가 오늘은 어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올까 정도였는데 그러던 어느날 TV에서 철 지난 뮤직 비디오를 틀고 있었다. steal away라는 제목이였는데 저게 무슨 뜻이더라 생각하던 중에 어떤 뇨자를 보고 머리 속이 하애졌다. 도저히 상상도 해본적 없는, 정말로 예쁜 뇨자 였는데 그 가수가 바로 박지윤이였다. 그 이후 지지리궁상이라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박지윤과 결혼하기 위해 PD가 되겠어-'라고 생각하던 오덕후였달까. 그렇게 박지윤을 알게 됐고 그녀의 행보를 전부 꿰고 다녔다. JYP에 들어갔을땐 거의 감동의 눈물을 흘릴 정도였는데 그리하여 성인식으로 빵- 터져버리고 나만의 연인같았던 박지윤은 그야말로 하이틴스타의 정점에 올라서 버려서 steal away에서의 청순했던 그 얼굴이 시대의 섹시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그 이후 난 남자야, 할줄알어-를 홀딱 말아먹고 JYP을 나가버린 박지윤을 기억 할땐 지금도 책장에 꽂힌 3장의 CD가 시야에 걸릴때 정도뿐이였다.
그러던 중, 불후의 명곡을 보다가 다시 박지윤을 보게 됐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예뻐 보였던 그녀는 놀랄만큼이나 그대로였고 놀랄만큼이나 나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채널을 돌렸다. 그리고 6년만에 앨범을 냈다. 여전히 심드렁하게 의자에 기대서 클릭 몇번으로 전곡을 들었다. 뜻밖에도 전혀 다른 음악이 흘러나왔고 몸을 일으켜 세워 가사를 검색했다. 10년전 steal away에서 봤던 박지윤은 이렇게나 청순했었을까-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한 이번 7집 앨범은 그녀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음악이였다고 밝혔다. 만약 그렇다면 도저히 섹시한 모습을 찾을수가 없는 앙상한 그녀의 몸으로 엉덩이를 흔들던 JYP 시절에 괴로웠던 기억을 전부 잊을수 있다. 그래, 다 까놓고 애기해서 용서할수 있다. 아무리 프로듀싱의 마술사인 섹시고릴라의 작품이라지만 그때는 정말 아오 진짜.. 하여튼 이번 앨범은 10년전 내가 봤던 박지윤이 들린다. 1번 트랙을 시작으로 작사/작곡한 봄, 여름 그 사이를 거쳐 마지막 트랙인 괜찮아요,까지 그야말로 청순하다. 성숙한 여성으로 돌아온 박지윤? 글쎄, 적어도 내게는 청초한 여성 아티스트로 밖에 달리 설명할수가 없다.
2번 트랙인 봄, 여름 그 사이는 사진집도 냈던 박지윤의 이미지적인 감성을 그대로 느낄수가 있다. 그리고 넬의 김종완이 4월 16일 입대전에 작사를 한 4번 트랙 4월 16일은 박지윤의 음색이 가장 이쁘게 들린다. 타이틀 곡인 바래진 기억에 역시 대중적이면서 세련되다. 하지만 이 앨범의 백미는 단연 봄눈이다. 정말이지 루시드 폴 정도는 되야 쓰겠구나, 싶은 이 곡의 달래는 듯한 어조로 덤덤하게 부르는 박지윤의 음색에서 성숙한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뽑아낸걸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정도다.
그렇다고 대부분의 하이틴스타가 아티스트로 돌아서려할때 범하는 우를 범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그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가사를 나열하면서 어깨에 힘이 빡 들어가서는 고귀한 예술을 하는 것처럼 폼을 잰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는 소리.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8번 트랙 돌아오면 돼 때문인데 이 곡을 듣고 나니 아티스트로 가는 그녀의 태도를 느낄수 있었다. 경쾌하고 메이져틱한 이 곡 덕분에 타불로의 폐쇄적 감성이 그대로 들어난 6번 트랙 잠꼬대와 마치 이소라가 쓴것 같은 박지윤의 곡 9번 트랙 괜찮아요를 무리없이 흐르듯 들을수 있는게 아닐까.
갑자기 감상적이 되어버려서 긴 글이 되어버렸지만 한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하이틴스타가 아니라 아티스트가 되려는 한 뇨자의 청순함에 반해서 그만 인터넷 결제를..
재능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다.
언제나 부족한것은 성실이다.
2.
언제쯤 성실한 삶을 살수 있을까?
3.
취업특강인지 뭔지, 하여튼 이거 강의 대신 들었는데
네네, 물론 이력서에서 썰 풀면 왠지 취업될것 같지만
대한민국은 원래 학벌사회 아닌가요-
꿈은 꾸지만 학벌이 없으면 개꿈이죠, 뭐-
4.
컴퓨터가 맛간지 거의 두달이 되어가는데
기어코 A/S를 안 받고 있는 귀차니즘에
이젠 화면이 깨지거나 다운이 되어도 놀라지 않는다.
와.. 진짜 개판이다..
김언수의 '캐비닛'
이거 재밌다. 이런 신선하고 충격적인 작가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2.
카인과 아벨을 보는 두가지 이유.
소지섭의 연기와 트랜디한 연출.
소지섭의 연기야 따로 할 이야기는 없고 연출에 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보면
사실 연출의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효율적인 태도는
연출자가 화면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연출을 했는지 시청자가 전혀 모르게 연출을 하는것.
이것은 20세기의 PD들이 남겨 놓은 유산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아, 글쎄- 내말은-라는 식으로 연출을 해댄다.
어느새 꼰대로 비춰질 나이가 된 PD들이 보면 오만상을 찌푸린 이런 연출을
요새는 자주 볼수 있는데 카인과 아벨은 그러한 현상의 극을 보는것 같다.
캬- 이런 신선하고 파괴적인 연출자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3.
moon이 떠난 토론토에는 기쁨조가 없나 싶었더니 mensah-bonsu가 그자리를 꿰찼다.
뭐,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간에
이렇게 인유어페이스를 하고 괴성을 지르며 관객에게 소리치는
신선하고 미친것 같은 선수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