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에 해당되는 글 6건

  1. rhyme note 081115- 2008/11/15
  2. Romeo Is Bleeding. 2008/11/11
  3. 송혜교 발음 논란. 2008/11/09
  4. 2패. (6) 2008/11/06
  5. season- 2008/11/05
  6. 대학 농구 동아리에 관해. 2008/11/01
rhyme note 081115-
from 분류없음 2008/11/15 16:34
1.

정신을 차려보니 11월도 반이나 지나가버렸다.

매일같이 기획하고 섭외하고 다시 엎어진것을 붙잡아다가

기획하고 섭외하고 또 엎어진 것을 붙잡아다가

기획하고 섭외하고 결국 엎어졌다.

한달 가까운 시간이 엎어졌다.

결국 내 탓이라 어디가서 하소연도 할수 없고

뮤직비디오 만들기로 했던 음악만 계속 틀어놓고 있다.


2.

영상을 만드는 학생들이 범하는 가장 큰 오류는

자기가 찍고 싶은 영상과

자신이 찍을수 있는 영상을 구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동료들을 설득하지 못한것이 안타깝고

동료들에게 휘둘린 내가 부끄럽다.


3.

영상은 장난처럼 찍어낼수 있는 기계 작동 따위가 아니다,

라고 하셨다.

고가 장비까지 지원 해주신 선배님한테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다.
2008/11/15 16:34 2008/1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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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o Is Bleeding.
from life of fiction 2008/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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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자신을 '그'로 칭하며 읍조리는 짐 도허티의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는 매우 자조적이라 더 슬퍼진다.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고 끝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랑과

웨이트리스와 바람을 피고 죽여야할 악녀를 탐닉하는 욕망은

평행하고 있지만 그를 통해 접하며 정신분열로 향한다.

결국 이러한 돌진은 결국 장르뿐만 아니라 인간까지 관통한다.


몸부림치듯이 어딘가를 향해 돌진하는 게리 올드만의 연기는

마지막 씬의 인서트를 통해서 간신히 숨을 몰아쉰다.


* 게리 올드만은 과거를 회고하며 이야기를 전할때

자신을 3인칭화하다가 아내를 떠나보내면서 '나'로 지칭한다고 한다.

이거 참.. 창피해서 영어 공부를 하던가 해야지.
2008/11/11 18:00 2008/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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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은 노희경-표민수에 현빈-송혜교로 방영 전부터

말이 많았는데 막상 시작하니 시청률도 별로고 여기저기서 말도 많다.

뭐, 노희경이야 원래 시청률은 본전치기 작가였으니

시청률이야 그렇다 쳐도 송혜교의 발음 논란은 꽤 흥미롭다.

에덴의 동쪽 측에서 흘리기 시작했다는 음모론도 있지만

그렇다 쳐도 별 문제가 없으면 금방 수그러지는데

겨우 방영 2주만에 이건 뭐, 전국민에게 공지로 인증 상태.


KBS, SBS에서 20년 넘게 연출을 하신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원래 송혜교 연기의 뿌리는 시트콤으로

시트콤란 장르에서 연기는 일단 정해진 시간 동안 대사를

빨리 쏟아 내야하는데 이런 기질이 다시 튀어나온 것이라는 것,

이라는 평이였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물론 본질적으로도 발음이 별로지만)

가을동화 경우는 처음부터 윤석호 감독이 송혜교에게 발음을 천천히 하라고

끊임없이 요구를 해서 제법 정극에 맞는 연기를 했다고 한다.
(가끔 가을동화를 재방해주던데 볼 기회가 있다면 이걸 염두에 두고 감상해보시길)


풀하우스야 트랜디에 완전 치우친 드라마였기에 별 문제없이 넘어갔는데

트랜디와 작가주의와 쏘-쿨,를 오가며 매니아층을 생성하는

노희경 작가 작품에서 송혜교 연기의 맹점이 천하에 드러나 버리고 만것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면 알겠지만 뛰어난 조연들의 연기 속에서

전문직에 대한 고찰을 안고 현빈과 송혜교가 참 귀엽게 연애를 하는데

송혜교의 연기는 교수님 말대로 죽은 혼령만 남아있다.


꽤나 공감을 하는 전문직 드라마라서 나름 꾸준히 보려고 하고 있는데

과연 송혜교의 발음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더 궁금하다?

원래 한번 이슈가 되고나면 그것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 대중 아닌가.

교수님이라면 '일단 촬영이 시작됐으니 무조건 송혜교 대사를 느리게

치게 하는 수밖에 없다'라시는데 어찌될런지.
2008/11/09 17:12 2008/11/09 17:12
2패.
from I love this game 2008/11/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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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투백을 하고 인디애나로 온 피닉스는

강팀은 승리를 어떤 식으로 챙기는가를 보여주고 돌아갔다.

3쿼터 중반 넘어까지고 질질 끌려가던 경기를

단 한번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경기를 뒤집었고

그 후 사뿐하게 승리를 채갔다.

다양한 공격 전술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다가

4쿼터 초반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인디애나의 모습을 보니

올 시즌도 갈길이 멀기만 하다.


- 내쉬의 돌파와 물 흐르는 듯한 스윙볼로

한번 흔들린 수비 안에서만큼은 아마레가 최고다.

짐승처럼 뚫고 들어가 우겨 넣는것 뿐만 아니라

노련하게 점퍼를 던지기도 하고 파울도 얻어내는데

현재 인디애나, 아니 리그 전체에서도 그를 막을 선수는 거의 없다.


- 포드의 신바람 농구는 신나서 보기 좋지만

피닉스가 아, 이제 좀 해볼까,라는 식으로 수비에 신경을 쓰니

포드가 할수 있는 거라고는 공격 시간 축내는 것 뿐이였다.

포드 뿐만 아니라 잭 역시 리그 상위권의 로테이션 수비에서는

경기를 전혀 풀어가지 못하면서 엉망진창 농구를 보여줬다.


- 그래인져는 올해는 정말 달라졌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볼핸들링이 조금 불안하지만 돌파가 매섭고

풀업 점퍼를 던질때 뛰어난 발란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인져 중심의 공격 전술이 몇개 더 나왔으며 좋겠는데..

이제 곧 던리비가 돌아온단다..
2008/11/06 18:29 2008/11/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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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from I love this game 2008/11/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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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만큼 이기고 질만큼 져서 PO에 아슬아슬하니

탑승할까 말까 할거라는 espn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인디애나의 초반 2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첫경기에서 그래인져의 자유투 11-12를 보고 눈물이 주룩주룩.

두번째 경기에서는 효율적인 공격 움직임에 마음이 놓였다.
(무려 작년 챔피언을 20점차를 격파하다니)

게다가 그래인져를 5년 64mil정도로 묶은걸 보면

역시 버드 할배는 백인 계약문제만 아니면 개념 GM.

틴슬리로 알 해링턴을 어떻게 해보려는 모양이던데

이것마저 성공하면 참 남는 장사일텐데 어떨런지.


- 조듀마스가 빌럽스와 맥다이스로 형님을 데리고 왔다.

일단 덴버 입장에서는 안드레 밀러로 형님을 데리고 온후

정리는 안되지만 그래도 일단 공격,의 농구로 비틀거리더니

리그 최고의 안정되는 1번과 주전같은 4번을 데려온것은

그야말로 최고의 수완. 이제 멜로의 숨통이 트이겠다.

반면 디트로이트에 대한 평가는 다들 좋지 않다.

작년 동부 2위인 팀이 파이널 MVP와 키 플레이어를 준것은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 일인것은 분명하다.

물론 이미 옛날의 디트로이트는 아니고

보스턴이라는 팀이 있기에 큰 판을 벌인것은 이해가 되지만

강력한 시스템의 팀이 보좌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형님이 2001년도로 돌아갈것 같지는 않다.

결론적으로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하지 않는가.

이제 3년이 지니간다.


- 미친 던컨과 파커. 지노빌리 없이도 이정도라니 참.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기에 피닉스는 아직 건재하다.


- 그렉 여든. 경기 좀 보자 제발.

슬슬 은퇴할때라 이건가?

2008/11/05 18:50 2008/11/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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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d님이 대학을 와서 5:5를 처음 하는 친구들을 위해

잘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놨지만 포스팅이 무색하게도

현 우리 학교 농구 동아리는 농구의 공간에 대한 이해 부족보다도

올코트 라인업을 짜기에는 생뚱맞은 캐릭터들 뿐이고

그나마 특색있는 캐릭터들도 제대로 된 기술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단 나만 해도 그런것이,

3:3 할때는 사이즈에 비해 빠르고 패스도 제법하는 녀석 정도였는데

올 코트 경기가 되면 뭔가 못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어느 포지션에 둬야 할지 감이 안잡혀서 그냥 벤치에 둬야하는

1번 같이 플레이 하고 싶어하는 3,4번 트위너다.

게다가 미들 점퍼는 올해 들어서 최악의 수준인데다가

자꾸 남의 손을 빌려온듯한 불안한 볼 핸들링은 참사 수준.

뿐만 아니라 얇은 몸이 무색하게도 과감하게 돌파를 하고는

과감한 돌파가 무색하게도 희생적인 킥아웃 패스를 하는 mhead님.

페스트 브레이크 스폐셜 리스트 random 조교 때문에

하프코트 오펜스의 의미는 경기를 할수록 사라지고

3번 같이 플레이하는 센터는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다득점을 올리는데 그저 멍때려야 하는 센터들과

아테스트 같은 체형의 포워드가 슛터처럼 외각을 멤돌지를 않나

농구 그따윗것 뭐 대충 쏘면 들어가는거,라는 식의 슛터까지

이건 뭐, 어떻게 짜도 제대로 된 농구를 할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로 들어온 친구들도 농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칼바람이 불어오는 이 날씨에 혼자 밖에 나가 공을 던지고 들어올만큼

미친 놈 소리 듣는 수준은 아니라 MIP 후보가 될것 같지는 않아 아쉽다.


제주대학교 같은 경우는 일단 학생수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곳곳에 농구부를 했었던 얘들이 있어서

농구 동아리가 매우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다.

샹놈, 색히가 안 움직이냐- 가 난무하는 스파르타식 동아리 운영은

한 학기 정도 지나면 정말 미친놈 소리 듣게 농구를 좋아하는 얘들밖에

남지 않아서 마치 아마추어 농구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학생수가 적고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은

우리 학교 상황에서 그나마 농구 좀 한다는 수뇌부들은 어째야 한단 말인가.

미친척하고 커리큘럼 짜듯이 빡세게 굴리거나

그냥 농구공 핑핑 던지더라고 즐.겁.게.하.자. 식으로 가야 되겠다.

뭐, 지금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3학년들이 졸업하고 아이솔레이션 브레인 mhead님이 떠나면

참.. 뭐랄까, 농구공을 허리에 끼고 먼산을 바라봐야 될것 같다.


한줄요약 : 농구 동아리 자주 못가서 미안해요.
2008/11/01 20:09 2008/11/01 20:09